신축일주 남자
신축일주 남자는 신금(辛金)이 축토(丑土) 금고 위에 앉아, 티 내지 않고 쌓는 쪽입니다. 말수가 많지 않은데 몇 년 지나 보면 자격이든 통장이든 주변보다 한 칸 앞서 있습니다. 관계에서는 표현이 담백해 무심해 보이지만 한번 정한 사람에게는 길게 갑니다. 문제는 자존심이 건드려졌을 때인데, 상하지 않은 척하며 속으로만 굳혀두면 관계가 조용히 멀어집니다. 해마다 새로운 취향이나 공간을 하나씩 들여 굳은 결을 풀어주는 게 이 축적을 넓혀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