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술일주 남자
임술일주 남자는 임수(壬水)가 술토(戌土) 편관 위에 앉은 괴강이라, 책임이 큰 자리일수록 오히려 표정이 차분해집니다. 남들이 미루는 총대를 자기도 모르게 메고, 다 메고 난 뒤에 혼자 지칩니다. 관계에서는 챙길 건 다 챙기면서 마음은 말로 꺼내지 않아 상대가 '고맙긴 한데 속을 모르겠다'고 합니다. 일에서는 규모와 신용이 함께 걸린 판에서 중심을 잡습니다. 다만 감정을 눌러두면 어느 날 한꺼번에 새어 나오니, 작은 불만을 그때그때 흘려보낼 통로 하나는 두는 게 좋습니다.